안녕하세요 부츠 수선 장인 레마이스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부츠는 영국 브랜드인 스키니스티브 부츠 입니다. 

처치스나 트리커즈와 같은 정통 수제화 브랜드는 아닌 

중저가의 양산 브랜드입니다. 그렇기에 웰티드 제법이 아닌 

모조 웰트를 이용하여 접착을 한 저가형 부츠 입니다.

대게 이런 중저가 부츠는 한철 신고 버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발에 잘 맞거나 특별한 사연이 있으신 경우 창갈이를

 하시기도 합니다.  

웰트가 있지만 이는 갑피와 중창을 고정하는 기능이 아닌 모조

 웰트 ( 대다리) 입니다. 모양을 내기 위해 단순히 붙인 경우입니다.

중창과 밑창이 벌어짐이 있고 밑창 트레드가 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창갈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스키니스티브 부츠 비브람 및창 교체 창갈이 


기존의 중창과 밑창을 제거한 뒤 비브람 몬타나 블럭

 블랙 밑창으로 창갈이 교체 수선을 진행하였습니다. 

중저가의 모델이지만 웰트가 적용되지 않았을뿐 천연 가죽

 제품이기에 갑피 관리만 잘해준다면 동일하게 창갈이 

하여 오랫동안 사용할수 있습니다.